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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농가, 생산비 절감으로 소득 향상

하림, 깔짚비와 연료비, 약품비 절감 중점 관리

곽동신 기자  2013.09.02 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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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하림이 하림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깔짚비와 연료비, 약품비 등 생산비 절감에 앞장선다.

 

 

  하림은 최근 정읍 신공장에서 축산전문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육계산업 동향에 대해 설명하고 하림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위해 생산비 절감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이문용 사장은 하림농가들의 생산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사료요구율이 미국수준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이 이를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우수한 병아리 공급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생산비에 있어 미국농가와 비교할때 국내 농가의 경우 깔짚비와 연료비, 약품비에서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를 절감시키기 위해 장비를 지원하고 중점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 수당 깔짚의 처리비가 미국 A 무창계사의 경우 7원인데 비해 하림 H 무창계사의 경우 30원이며 연료비도 35원과 70원으로 큰 차이가 나고 있다. 약품비의 경우도 3원과 20원의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며 중점 관리를 통해 꾸준히 절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깔짚 절감 방안으로는 하우스키퍼라는 장비를 이용하면 재 사용이 가능하고 새 깔짚에 비해 품질도 낮지 않다고 설명했다. 7만수 규모의 농가에서 연간 1천8백만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하면 공급부족으로 급등한 왕겨 가격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약품비 절감 방안으로는 농장에서 필요 이상으로 약품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필요없는 약품에 대해서는 서서히 줄여나가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