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인천항만공사와 합동으로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포장위험물 취급 하역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항에서 위험물을 적재한 포장 화물을 취급하는 컨테이너터미널 4개사를 대상으로 선박의 입항 및 출항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된 위험물 하역 자체안전관리계획서의 이행 적합성 여부 및 하역현장 안전조치 사항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저장소 지정‧운영 현황, 위험물 안전관리자 배치‧교육 현황, 소화․안전설비 즉시 사용가능 여부 및 유지 보수 현황, 하역시설 및 장비 관리상태, 비상연락체계 현행화 여부 등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은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해 컨테이너터미널 이용자 및 운영사 편의를 도모하고, 포장위험물에 대한 하역안전관리를 강화함으로써 인천항 내 컨테이너터미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