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근 기자 2024.12.23 21:21:00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강해수, 이하 인천중기청)은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인 올해 12월 동행축제의 마지막 행사로 지난 20일~25일 부평문화의거리에서 ‘소상공인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중기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평문화의거리 상인회와 협업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소상공인 제품 홍보 및 소비 촉진을 위해 부평문화의거리에서 소상공인 제품 판매전을 개최 중이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와 연계하여 연말·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는 판매 품목을 선정했으며, 생활용품·뷰티제품 등 판매부스 65개와 알감자·타코야끼 등 겨울철 간식 부스 8개를 운영한다.
야외에서 운영되는만큼 고객쉼터를 마련해 따뜻하게 먹거나 쉴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24일 오후에는 그룹 보헤미안의 팝페라 버스킹 공연도 준비돼 있다.
또한 문화의거리 전통시장에서 의류·잡화 등 최대 70% 할인판매도 함께 병행해, 문화의거리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소상공인이 직접 만든 패션 악세서리, 수제청과 더불어 인근 점포에서 의류·잡화 등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인천중기청에서는 침체된 경기로 어려움을 직면한 전통시장·소상공인 활력 제고를 위해 지난 17일 인천지역 지원기관협의회를 통해 소진공, 중진공 등 15개 기관에 자율적으로 소비활동에 동참하도록 협조를 구했다.
인천중기청에서는 최근 노쇼 피해 음식점이나, 인근 골목형 상점가 현장방문 및 점심식사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소비 진작에 참여하고 있다.
24일에는 연말 따뜻한 온기 나눔 기부도 추진한다.
전통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개최해 물품을 구매 후 평화의집(인천시 연수구 소재)에 기부할 예정이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올해 인천지역의 마지막 동행축제인 소상공인 제품판매전을 지역 핫플레이스인 부평에 들러 즐기시길 바란다”며 “또한 연말 소비진작을 위해서도 시민 여러분이 전통시장·소상공인 점포를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