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 생산기반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젊은이가 찾아오는 축산운동”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 이기수)에서는 2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축산후계농종합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농협축산경제에서는 축산업 생산기반 강화를 위해 ▲젊고 유능한 전문 축산인력의 신규 창업 지원 ▲휴·폐업 및 고령화에 따른 유휴축사를 신규 축산농가에 분양 임대하는 축사은행사업 ▲소규모 친환경 축산단지 조성사업 ▲중소규모 번식우 위탁농가 육성사업 ▲축산 귀농·후계농 종합상담센터 운영 ▲한우도우미(헬퍼)사업 ▲한우사랑운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농협 축산경제사업부문 소관 축산컨설팅부에 「축산후계농종합지원센터」를 설치, 후계축산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축산정보,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종합 지원한다.
「축산후계농종합지원센터」는 농협축산정보센터(livestock.nonghyup.com)에 ▲전문가상담실 ▲농가교육영상 ▲축산후계농자료실 등의 메뉴를 신설하여 온라인체제로 운영한다. 이중 전문가상담실은 농협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축산후계농자문위원회를 통해 축산기술뿐만 아니라 세무, 금융자금 등 후계축산농가가 궁금증 및 애로사항 등을 폭넓게 상담 한다. 뿐만 아니라 우수농가 현장탐방, 축산기술 강의 등 동영상 자료가 농가교육영상 코너를 통해 소개된다. 이밖에 해외기술, 축산물가격정보, 조사료 등 폭넓은 축산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온라인 상담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축산컨설팅부 내에 대면 상담창구를 운영을 통해 시설환경, 질병, 세무 등 전문분야별로 후계농컨설팅도 진행한다.
농협 축산경제 이기수 대표는 “중국 고대의 국민계도서 ‘관자(管子)’에 나오는 ‘1년에 대한 계획으로는 곡식을 심는 일만한 것이 없고, 10년 계획으로는 나무를 심는 일만 한 것이 없으며, 평생에 대한 계획으로는 사람을 기르는 일만한 게 없다.’ 유능한 청년들이 생활하는 농촌, 젊은이가 찾아오는 축산운동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책적인 배려와 함께 국내산 축산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이번 「축산후계농종합지원센터」설치를 계기로 후계축산농가가 축산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애로사항이나 부족한 경험을 전문가 상담과 교육, 컨설팅을 통해 젊은 축산인들의 생산현장 정착에 도움을 줄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