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패스트푸드점 어린이메뉴 소금량 영국보다 높아

  • 등록 2019.03.07 21: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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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메뉴별 차이 보여 너겟·감자튀김 가장 큰 문제

호주 조지글로벌건강연구소는 KFC, McDonald's, Hungry Jack's, Subway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메뉴의 소금 함유량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게시했다.


매장별, 메뉴별 차이는 있으나 너겟과 감자튀김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됐다. 또 영국과 비교했을 때 동일 업체의 제품임에도 호주의 제품이 더 짠 경향을 보였고, 이에 따라 건강 전문가들은 호주 내 패스트푸드 점 규제가 강화돼야 함을 촉구했다.


이 보고서는 정부와 패스트푸드점에게 아래와 같은 내용을 권했다.


△어린이 식사에 대한 소금 함유량 목표 설정 △설정된 목표 준수 여부 평가를 위한 규제 모니터링 체계 설정 △소금 섭취 감소 시 얻을 수 있는 건강상 장점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캠페인 강화 △소금 함유량이 높은 제품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바꿀 수 있도록 점진적인 변화 추구 △기본 옵션을 더 건강한 방향으로 설정할 것.


이 보고서에 대해 각 패스트푸드 업체는 해당 제품 이외에도 저염 옵션을 포함한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구득실 kds014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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