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은 수확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9월초부터 11월말까지 전사적으로 일손돕기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
16일에도 농협중앙회 기획실, 농협경제연구소, 비상계획국, IT전략본부와 농협경제지주 소매유통부 등 중앙본부부서에서는 각 지역의 범농협 사무소와 함께 임직원 봉사단을 구성하여 각지에서 일손돕기를 펼쳤다.
먼저, 농협중앙회 기획실에서는 경기 광명시지부 직원들과 함께 20여명의 봉사단을 구성하여 광명시 밤일로 소재 포도농가에서 가지치기와 환경정비 작업에 동참하며 농업인들과 소통하였다.
농협경제연구소와 비상계획국, 원당농협 소속 30여명의 임직원들이 경기 고양시 소재 화훼농가를 찾아 제초작업과 가지치기 작업을 지원하였으며, 화훼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였다.
IT전략본부는 10여명씩 소그룹을 구성하여 10월 중순부터 140여명이 수확기 일손돕기에 동참하고 있는데, 이날은 경기 과천 소재 네잎클로버 재배 농가에서 솎아내기와 잡초제거, 영농자재 운반 등의 작업에 동참하였다.
농협경제지주 소매유통부는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소재 시금치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상품화 작업과 가지 줄기 정리 등을 실시했으며, 마을회관에 공기청정기를 기증하였다.
농협중앙회 주영준 기획실장은 “수확기 범농협 임직원 농촌일손돕기에 전사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영농지원을 강화하여 경쟁력 있고 잘사는 농업·농촌을 구현해 나가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