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인의 마음을 행복으로 가득 채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총 5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기다린 시민들은 5회 공연 모두 만석을 이루며 성공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총 3막으로 구성돼 오페라, 뮤지컬, 합창 등 다양한 표현으로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전했다.
1막은 2000년 전 유대 땅에 태어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오페라로 실감나게 선보였고, 2막은 동화 ‘성냥팔이 소녀’를 각색해 말괄량이 안나가 가족의 사랑을 만나는 내용을 뮤지컬로 표현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세트와 무대구성이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관객들의 놀라움과 찬사를 받았다.
3막은 우리에게 익숙한 크리스마스 명곡을 고급스럽고 환상적인 하모니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신원철 경기테크노파크 본부장은 “너무 감동적이었고, 일생에 있어 꼭 봐야 할 공연이었습니다. 연말에 이런 멋진 공연을 보며 멋진 새해를 맞이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안산교육지원청 임용담 전 교육장은 “1막, 2막, 3막마다 다른 특색과 형식으로 표현해 크리스마스의 기쁨과 행복을 노래하는 무대는 정말 멋지고 화려한 무대였습니다. 종합예술무대를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라고 했고, 권순길 안산외국인지원센터장은 “공연이 너무 환상적이고,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표정이나 몸짓으로 행복을 주는 특별한 비밀이 있는 것 같습니다”라며 기뻐했다.
이날 그라시아스 합창단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인류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서 죄를 사하신 예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며 복되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라며 성탄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에는 주식회사 삼흥농업회사법인, 에이스병원, 주식회사 삼영에스엔피 등 많은 기업과 병원, 소상공업체들이 따뜻한 손길을 더했고, 국가봉사 공무원, 발달장애 학생 및 가족, 다문화 이웃, 독거노인 등 문화소외계층 1000여 명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해 더욱 의미 깊은 공연이 됐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안산을 시작으로 서울 여의도 KBS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등 주요 공연장에서 순회공연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