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도드람엘피씨공사와 도드람김제FMC가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하는 ‘2024 우수축산물유통센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축산물유통센터는 도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정부가 지정·육성한 통합경영체로, 도축, 가공, 유통을 연계한 시스템을 운영한다. 2019년 기존 명칭인 ‘거점도축장’을 ‘우수축산물유통센터’로 변경했으며, 현재 전국에 22개 도축장이 지정돼 있다. 이번 평가는 A, B, C, D 등급으로 구분되며, A등급 업체는 최대 60억 원의 무이자 운영자금을 지원받는 등 차등 지원을 받게 된다.
도드람엘피씨공사와 도드람김제FMC는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도드람엘피씨공사는 3년 연속 A등급을 기록했으며, 도드람김제FMC는 2021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A등급을 달성해 축산물 유통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 두 기관은 재무관리, 자립화, 운영관리, 위생관리, 동물복지, 방역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무이자 운영자금 43억 원을 각각 지원받아 조합원 이익 증대와 소비자 신뢰 확보에 기여했다.
특히, 도드람엘피씨공사와 도드람김제FMC는 HACCP 인증 관리를 비롯해 지속적인 시설 투자와 선제적 방역 체계 운영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지육 생산을 실현했으며, 안정적인 축산물 공급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도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이번 평가에서 도드람엘피씨공사와 도드람김제FMC가 A등급을 달성하며 최우수 업체로 선정된 것은 임직원과 조합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축산물 유통의 선도 기업으로서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