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완전 무결한 치료 방식일까?

  • 등록 2025.01.06 09: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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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는 손실된 치아를 대신하는 인공 치아로, 기능적인 부분이외에도 심미적인 부분 까지 함께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많은 이들이 선택하고 있는 치료방식이다.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저작 기능뿐만 아니라 외관적인 문제, 발음 장애 등 다양한 불편을 초래하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이들이 되도록 빠른 치료를 원하고 같은 이유로 임플란트를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렇게 선택한 임플란트라 하더라도 자연 치아에 비하면 한계점은 있다는 점이다.

 

연세힐치과 정현준 대표원장은 “임플란트는 없어진 치아를 대체하고 전신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는 소중한 치료다. 허나, 완벽한 자연 치아는 아니기에 구조적으로 차이는 존재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불편감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임플란트를 받게 되면 많은 이들이 자연치아와 완전하게 같기를 희망하며 치료를 받게 된다. 의학의 발달로 그 구분선이 많이 사라진 것은 사실이지만, 반드시 모든 임플란트가 전부 그렇지 않기도 하다.

 

정현준 원장은 “예를 들어 임플란트는 금속과 도자기로 이루어져 있어 구강 위생을 소홀히 해도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를 들 수 있겠다. 물론 임플란트에는 충치가 생기지 않지만, 치주인대가 없는 상태에서 구강 관리를 소홀히 하면 염증이 발생할 때 자연치아보다 더 심각하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치주인대는 뼈와 치아를 연결하는 신경 구조로, 감각을 통해 강한 자극에 대한 경고 역할을 하는 기관인데, 임플란트는 이러한 경고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너무 단단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과도한 저작력이 작용하면 골 소실이 발생하거나 임플란트가 손상될 가능성도 생길 수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염증이 생겨도 통증이 적어 이를 늦게 알아차리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이런 상태가 계속 방치된다면 임플란트 주변의 골 흡수가 심화되고, 점점 치료도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정현준 원장은 “염증이 생기지 않도록 기존 치아와 마찬가지로 식사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 등 구강을 청결히 하는 습관을 들이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임플란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곽동신 a1@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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