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비상임 직위(특보단장), 별정직(비서실장) 및 개방형 직위(대변인, 정무조정담당관) 임용 대상자 4명에 대한 임용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신임 특보단장으로 임명했다.
이행숙 특보단장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역임하며 지역 문화 발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바 있으며, 18일부터 비상임특보 총괄과 정무 기능 보좌 역할을 맡게 됐다.

김종필 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신임 비서실장으로 임명돼 오는 21일부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종필 신임 비서실장은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역임하며 공공기관 운영과 조직 관리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앞으로 부서 및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인천시 행정 지원을 강화하고 시정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임 대변인에는 성용원 전 인천시 대외협력수석이 임명됐다.
성용원 대변인은 인천시 복지국장, 인천경제청 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대외협력수석으로 재직하면서 중앙정부 및 유관 기관과의 원활한 소통을 이끌었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조율 능력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대변인으로서 뛰어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무조정담당관에는 조오상 전 인천시 정무수석이 임명됐다.
조오상 정무조정담당관은 인천시 정책홍보팀장을 역임했으며, 과거 남동구의회 지방의원으로 활동하는 등 정책 기획과 정무 감각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신임 대변인과 정무조정담당관은 19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인천시는 이번 인사를 통해 시정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더욱 강화하고, 원활한 시정 추진을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