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몸매 관리, 체질에 맞춘 한방 다이어트가 도움

  • 등록 2025.03.11 10: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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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도 경쟁력’이라는 말이 익숙한 시대, 많은 이들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몸매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다이어트는 단기간의 목표가 아니라 평생 지속해야 하는 과제처럼 여겨지며, 체중 감량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운동과 식이요법이 다이어트의 기본이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실천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때문에 일부는 초절식이나 원푸드 다이어트 같은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방식은 영양 불균형을 초래하고 탈모나 피부질환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급격한 감량 뒤에 찾아오는 요요현상으로 인해 다이어트를 반복하게 되는 악순환에 빠질 위험도 크다.

 

체중 감량을 목표로 무리한 운동을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는 체력 고갈을 초래하거나 두통, 어지럼증 등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자신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계획이 필수적이다.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체내 에너지 대사의 불균형에서 비롯된다. 체질적으로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다면 섭취하는 음식의 양을 줄이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 오히려 신진대사 활동을 촉진해 몸이 스스로 지방을 태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분당삼성한의원 김석 원장은 “한의원 치료는 신체의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하고 체지방 분해를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개개인의 체질을 고려한 한약 처방은 신진대사를 높여 기본 칼로리 소비량을 증가시키며, 체중 감량 과정에서 근육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영양 균형을 맞춰준다. 또한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해 건강한 체질로의 개선을 돕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는 단순히 살을 빼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몸의 무너진 균형을 회복하고 체내의 대사를 조직하는 것으로, 결혼이나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체중감량이 빠르게 필요하거나 평소의 불규칙한 식생활로 식욕 제어가 어려운 경우부터 출산이나 폐경 후 건강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최근에는 한약 특유의 향이나 복용 시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환이나 알약, 시럽 등 다양한 제형으로 환자의 부담을 낮춰주는 치료가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침 치료와 약침 치료를 병행하면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체지방 분해가 더욱 원활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석 원장은 “다만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달라져야 한다. 무조건적인 감량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체계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신체 특성에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전했다.

김효영 a1@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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