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부단체 희망조약돌(사무총장 이재원)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시각장애인 5명을 대상으로 ‘기본 의류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실질적인 일상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각장애인의 일상에서 간과되기 쉬운 ‘속옷’이라는 기본 물품을 지원해 개인 위생과 건강 관리를 돕고, 생활 전반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또한 해당 지원은 경제적 부담을 덜고, 물품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총 5명의 대상자에게 속옷류를 맞춤형으로 전달했으며, 속옷은 단순한 의류를 넘어, 자존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지지하는 필수 요소로 작용하며, 기본 복지의 출발점으로 기능한다.
이재원 사무총장은 “장애인의 생활 속 불편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복지의 시선은 그런 사소한 부분에 먼저 닿아야 한다”며 “희망조약돌은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복지 실천을 통해 일상의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희망조약돌은 정기적인 사례관리 지원과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해 장애인, 노인, 아동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관 협력형 복지활동을 전국 단위로 확장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