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젠코리아, 국내 식품산업 안전관리 시장을 혁신으로 선도할 새로운 비전 제시

  • 등록 2025.07.09 12:50:38
크게보기

글로벌 인수 통한 전문성 강화, 140여 개국에 솔루션 제공
원재료부터 유통까지, 정확하고 신속한 식품안전 포트폴리오
고도화되는 식품안전 요구, 전문 기업의 역할 확대

 

2025년 7월 8일 식품안전 전문 기업 네오젠코리아(Neogen® Korea)가 한국 법인 설립 3주년을 맞아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회사의 비전과 포트폴리오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네오젠코리아는 국내 식품산업 안전관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1982년 미국에서 설립된 네오젠은 2022년 3M 식품안전사업부를 인수하며 글로벌 역량을 한층 강화한 식품·동물 안전 분야 전문 기업이다. 현재 전 세계 140여 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과학과 기술을 기반으로 인류와 동물의 건강 증진 및 글로벌 식량 안보를 이끈다는 사명을 실현하기 위해 식품안전, 동물안전, 유전체학 종합 솔루션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네오젠은 ▲미생물 검사, ▲병원성 식중독균, ▲곰팡이 독소, ▲식품 알레르겐 등을 감지하기 위한 솔루션뿐 아니라, ▲반려동물 건강과 복지, ▲축산용 동물, ▲위생 모니터링 및 유전자 분석 전문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손병익 네오젠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사장은 "지난 40년 동안 네오젠은 식량 공급의 안전을 보장하고 식품의 품질을 향상하는 데 주력하며, 전 세계 각지에 최적의 식품·동물안전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보다 장기적인 식량 안보를 위해 ▲물 보전, ▲에너지 절약, ▲폐기물 감축 등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손 부사장은 "네오젠코리아가 3M의 식품안전사업부 인수로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여 글로벌 식품안전 리더십을 강화했으며, 국내 유수의 식품 전문 기업의 신뢰받는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식품안전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 식품산업의 품질과 안전 수준을 높여 나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준영 네오젠코리아 지사장은 "네오젠은 식품의 원재료 관리부터 생산과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더욱 효과적이고 정밀하게 안전성을 확보하며, 국내외 식품안전 규제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국내 식문화가 다양해지고 세계적으로 K-푸드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보다 신속하고 일관된 품질 관리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언급하며, "네오젠은 페트리필름(Petrifilm®) , 등온 증폭 분자 검출 시스템(Molecular Detection System, MDS) 등 검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정확도를 높인 검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페트리필름은 세계 최초의 미생물 배양용 건조 필름 배지로, 전통적인 배지에 비해 간편하고 신속하게 미생물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페트리필름 플레이트 리더는 페트리필름을 6초 이내에 자동으로 이미지를 분석하고 판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정확하고 일관된 지표 세균 검사를 가능하게 하여 사용자의 효율성과 품질관리의 일관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등온 증폭 분자 검출 시스템은 살모넬라균, 리스테리아균 등 다양한 식중독균을 60~75분 이내에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으며, 검사 수행 단계를 단축시켜 편의성과 경제성을 높인 제품이다.

 

박 지사장은 "네오젠 애널리틱스(Neogen® Analytics)가 식품안전과 관련한 모든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식품안전 관리 체계로, 식품 기업이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품질 관리와 리스크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디지털 혁신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광원 고려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한국식품안전연구원 원장)는 "최근 식품 소비 트렌드가 다양해지고, 소비자의 식품안전에 대한 기대 수준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더욱 정밀하고 체계적인 식품안전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며, "기업의 입장에서도 장기적인 브랜드 신뢰와 리콜 시 경제적 비용을 고려했을 때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두고 관리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가마다 식품 수출입 환경이 서로 다른 가운데, 상향화된 국제 표준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식품안전 관리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AI·빅데이터·IoT 등을 활용해 검사 시간을 단축하고 리스크를 사전에 예측·관리하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변화 속에서, 고도화된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으로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오젠코리아는 국내 식품 제조 및 가공업체, 유제품 및 음료 산업체, 식품 검사기관 및 국가 연구기관, 수입 유통업체를 포함한 다양한 고객군에 식품안전 관련 검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곽호범 98ghqja@naver.com
Copyright @2012 라이브뉴스 Corp.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A1축산(주) 전화 : 02-3471-7887, 010-6280-7644 / E-mail : a1@livesnews.com 주소 : 서울 강남구 도곡로 1길 14 삼일프라자 829호 Copyright ⓒ 라이브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