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이 대한심혈관중재학회로부터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인천 지역에서는 6번째로 달성한 성과로, 나사렛국제병원 심혈관센터의 우수한 의료 역량을 입증받았다.
이번 인증은 오는 17일부터 2030년 7월 16일까지 5년간 유효하다.
심혈관 중재시술은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 발생하는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팔이나 다리의 동맥 혈관을 통해 풍선이나 금속 스텐트를 삽입해 혈관을 넓혀주는 고난도 시술이다.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제는 환자의 건강과 안전뿐만 아니라, 중재시술 의료인의 전문성과 근무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학회가 제시하는 엄격한 기준, 즉 연간 중재시술 건수 100례 이상의 실적과 2명 이상의 인증의, 그리고 대한심혈관기술연구회(KCTA) 자격증을 소지한 간호사와 방사선사 등의 전문 의료 인력을 갖춘 의료기관에만 주어진다.
나사렛국제병원 이재영 병원장은 "나사렛국제병원 심혈관센터의 모든 의료 인력은 대한심혈관기술연구회(KCTA) 자격증을 소지한 간호사와 방사선사로 구성돼 있다"며 "고령화에 따라 심혈관 질환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환자들에게 양질의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심혈관 중재시술 인증기관 선정은 나사렛국제병원이 지역 사회에 더욱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고령화 시대에 증가하는 심혈관 질환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