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예술로 만나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I’M 바다예술가’ 교육사업 개시

  • 등록 2025.08.08 09: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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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 대상, 7종 프로그램 통해 바다의 가치와 아름다움 직접 체험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이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1일까지 유아부터 성인, 시니어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해양 문화예술교육사업 ‘I’M 바다예술가’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인천문화재단이 협력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해양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다양한 예술활동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7종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10년 이상 경력의 7명 예술가(김은미, 김종명, 김지윤, 심설희, 심현주, 이상명, 최서연)가 직접 기획과 운영을 담당해 전문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I’M 바다예술가’는 연령대와 참여 대상별로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세 이상 초등 고학년부터 성인, 시니어를 대상으로 ‘TWOgether: 바다 드로잉’과 ‘샌드로그 Sand-log’ 두 가지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TWOgether: 바다 드로잉’은 2인이 한 팀을 이루어 폐어망에 털실로 바느질하듯 바다를 표현하는 업사이클 작품 만들기이고, ‘샌드로그 Sand-log’는 샌드아트 기법을 배우고 박물관에서의 하루를 브이로그처럼 기록하는 체험이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한 ‘바다로 그린 그림’과 ‘바다가 걷는 날’도 눈길을 끈다.


바다로 그린 그림은 직접 바다색 물감을 만들어 우리나라 해안에서 수집한 바닷물로 그림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며, ‘바다가 걷는 날’은 파란색 바디삭스를 입고 바닷물이 돼 박물관 내외를 탐험하는 퍼포먼스 교육이다.


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바다로 간 아기 물방울’, ‘조기야 놀자’, ‘연극놀이: 바다와 등대’가 마련됐다.


바다로 간 아기 물방울은 물의 순환을 다룬 그림책을 작은 음악극으로 감상하고 연주와 움직임으로 표현해보는 교육이며, ‘조기야 놀자’와 ‘연극놀이: 바다와 등대’는 서해 대표 어종 ‘조기’와 월미도의 상징물 ‘등대’를 소재로 한 창작 연극 체험이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장은 “인천문화재단과 협력해 준비한 해양 문화예술교육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예술을 통해 바다를 이해하고 아름다움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이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해양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오는 9월 4일 진행되며, 국립인천해양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각 프로그램은 올해 단 하루, 1일 2회씩만 진행된다.

 

김선근 ksg20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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