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직무대리 이정섭)은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등대인 팔미도등대에서 등대장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등대의 역사성과 중요성을 알리고 등대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7명의 팔미도등대 등대장 체험단이 참가하며, ▲등명기 점등 ▲축전지 관리 ▲태양전지판 점검 ▲등대 역사 강의 ▲팔미도 둘레길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한국해양대학교 문범식 박사가 ‘팔미도등대 역사’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해 우리나라 근대식 등대의 발자취와 흥미로운 일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전기준 인천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등대장 체험, 음악회,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등대 해양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해양문화를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