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 보존 기반 돌출입 치료, 비발치 치아 교정 새로운 기준

  • 등록 2025.08.14 11:4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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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이 튀어나와 보이고, 입을 다물기 어렵거나 인중이 길어 보이는 돌출입은 미용적인 스트레스뿐 아니라 기능적인 문제까지 동반할 수 있다. 기존의 교정 치료에서는 돌출입 개선을 위해 소구치 발치를 동반한 치아 후퇴 방식이 주로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비발치 교정으로도 돌출입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활용되고 있다.

 

단순히 치아를 뽑아 공간을 만들고 밀어넣는 접근이 아닌, 턱뼈와 치열궁의 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다양한 진단 요소를 바탕으로 설계된 개인 맞춤형 교정 치료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일산 바른이바른얼굴교정치과 이태희 대표원장은 “돌출입은 단순히 앞니가 튀어나온 문제가 아니다. 얼굴 전체의 비율과 치아 배열, 구강 기능의 밸런스까지 함께 고려해야 진짜 교정이라 할 수 있다. 모든 돌출입이 반드시 발치를 해야만 해결되는 건 아니며, 비발치로도 충분히 개선이 가능한 케이스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발치 교정이 가능한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X-ray나 구강사진만으로는 부족하다. 이에 정밀한 3D 분석과 함께 입술의 긴장도, 혀 위치, 호흡 패턴, 골격 성장의 방향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분석해, 발치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특히 성장기 환자의 경우, 턱뼈의 성장 여력까지 고려하면 자연치아를 보존하면서도 얼굴의 입체감을 살릴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전했다.

 

이태희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돌출입 개선을 원하면서도 발치로 인한 인상 변화, 특히 입이 지나치게 들어가 보이는 현상이나 인중이 길어 보이는 변화에 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 치아는 이동할 수 있지만, 얼굴의 조화는 돌이킬 수 없다. 무리한 발치 후퇴보다는 얼굴의 볼륨과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최근 비발치 교정의 치료 안정성과 예측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와 개발이 지속되어 오며, 단순히 기존 장치를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비발치 교정에 최적화된 장치가 개발되고 있다. 해당 장치는 치아 이동의 효율성과 정밀도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돌출입 개선과 안모 변화까지 유도할 수 있도록 생체역학적으로 정교하게 설계되었으며, 기존 장치의 한계를 보완하고 있다.

 

또한, 비수술적 방식으로 턱 위치와 안모 균형을 조절할 수 있는 교정 장치에 대한 특허도 보유하고 있어, 외과적 수술 없이도 안모 개선을 기대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태희 원장은 “치아 하나하나를 단순히 가지런하게 배열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얼굴의 조화와 인상 변화까지 포괄하는 교정 치료가 진정한 교정이라 본다. 자연치아를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기능적, 심미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기 위한 비발치 교정의 치료 범위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돌출입 교정은 단순히 ‘튀어나온 치아를 안으로 밀어넣는’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입술 돌출, 안모의 입체감, 인중 길이와 같은 얼굴 전체의 조화, 그리고 저작 기능, 발음, 호흡 등 구강 기능 개선까지 포함되는 복합적인 진료영역이다. 특히 비발치 방식으로 돌출입 개선을 시도할 경우, 치료 계획 수립의 정확성과 숙련된 기술력은 더욱 중요해진다. 따라서 사전 정밀 진단, 정면과 측면의 안모 분석, 치열궁 폭의 조절, 치아 경사 각 조정 등 다양한 변수를 통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한 전문의의 진단 역량과 치료 경험이 최종 결과의 질을 결정짓는다”고 전했다.

김효영 a1@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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