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유증 발생...한의원 추나요법 활용으로 개선 도움

  • 등록 2025.08.18 17:3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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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교통사고 후 골절이나 눈에 보이는 외상이 없으면 대수롭지 않게 지나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경미한 접촉사고는 멀쩡한 차량은 물론 신체에 아무런 피해가 나타나지 않아 더욱 치료를 방치한다. 그러나 교통사고는 사고의 경중 없이 치료를 받아야 하는 큰 사건이다.

 

교통사고 치료를 방치하는 경우 후유증이 남기 마련이다. 사고 이후 몸에 이상이 생겨 정밀검사를 받는다 하여도 특별한 이상증세가 나타나지 않아 더욱 치료가 어려운 것이 교통사고 후유증이다. 게다가 주의할 점은 영상의학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신체적, 정신적 통증이 나타나는 것과 수일에서 수개월 후부터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툭히 교통사고 시에는 목 주변의 조직, 즉 경추와 경추 주위 인대와 근육이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미세한 손상을 일으키는데, 목 주위 통증과 경직, 요통, 흉통 등의 통증, 두통 어지럼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경추 뿐만 아니라 등이나 요추에도 편타 손상이 일어날 수 있고 이를 방치 했을 경우 지속적인 후유증으로 발전하게 된다.

 

대구 온데이한의원 박현우 원장은 “이렇게 후유증이 나타나면 빠르게 치료를 해야 한다. 한의학의 경우 대표적인 치료로 추나요법을 활용한다. 이는 한의사가 손 또는 신체의 일부, 추나 테이블 등 보조기구를 이용해 밀고 당겨 신체의 구조적, 기능적 문제를 치료하는 수기요법이다. 통증 완화 및 염증, 울혈, 근경련의 감소, 국소 순환과 연부조직의 신장성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틀어진 관절을 이동시킴으로써 비틀림을 재정렬, 자세를 교정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에 교통사고로 인해 흐트러진 신체 밸런스를 맞춰주고, 긴장되고 뭉친 근육과 인대를 풀어줘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현우 원장은 “추나요법뿐만 아니라 약침, 한약 등 복합적인 치료를 동원한다면 교통사고 후유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한의학적 처방은 환자의 사상체질, 증상, 연령에 맞게 처방돼야 하므로 전문 의료인의 진단과 상담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교통사고로 인한 한방치료는 보험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때문에 적은 부담으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다”고전했다.

김효영 a1@live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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