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10월 17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편집자주]
NZSI INDEX는 왜곡된 시장 정보에서 벗어나, 개인 투자자를 위한 공정하고 실질적인 투자 기준을 제시합니다. NZSI INDEX에는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자본시장의 가능성이 담겨 있습니다.
★ 지수변경 : 1,000을 기준으로 종목 기여도 동일 반영
★ 기 준 가 : 2024. 12. 20 / 1차 개편 : 2025. 04. 01
★ 평가기준 : 20개 종목 X 5개 항목 (건전성, 안전성, 성장성, 위험도, 기대값) X 10등급 (A3 ~ D)

2025년 10월 17일, 국내 증시는 하루 만에 안정을 되찾았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 오른 3,748.89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 지수는 0.68% 하락한 859.54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약 11조 2천억 원, 코스닥 약 6조 8천억 원으로 전일과 큰 차이가 없었으며, 시가총액은 각각 3,069조 4천억 원(코스피), 446조 5천억 원(코스닥)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제한적인 순매수를 이어갔고, 기관은 일부 업종에서 방어적인 매수세를 보였다. 대형주 중심으로는 반도체•자동차 업종이 견조했지만, 중소형주는 투자심리가 위축된 채 회복세가 더뎠다.
해외 주요 증시는 혼조세였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소폭 상승했지만, 나스닥과 S&P500은 방향성을 잃었다. 다우는 경기 방어주와 배당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고, 나스닥은 기술주의 단기 과열 부담이 매물로 이어졌다. AI•반도체 대표주들은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 속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유럽 증시는 유가 변동과 기업 실적 발표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제한적 등락을 보였으며, 아시아 시장도 대부분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글로벌 시장 전반의 특징은 “속도 조절”이었다. 상승 에너지가 약화되고 있지만, 하락으로 이어질 만큼의 공포도 크지 않은 상태다. 결국 투자자들은 금리 정책, 지정학 리스크, 기술주 실적 등 주요 변수들이 정리되길 기다리는 중이다.
이날 공정 투자 기준형 지수 NZSI INDEX는 0.13% 상승한 1,492.15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5% 넘는 급락을 보였던 NZSI가 하루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NZSI는 단순 시가총액 비중이 아닌 실질 수익률과 배당 조정 가치를 반영하는 공정형 지수로, 기존 전통 지수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설계됐다. 지수가 소폭 반등한 것은 전일 과도한 하락분에 대한 되돌림 성격이 강했다. 그러나 지수 구성 내 주요 종목들의 실질 수익률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구조적 추세는 여전히 안정적이다.
도입 이후 누적 데이터를 보면, 한국 대표 6개 종목은 평균 44.72% 상승, 배당 포함 총수익률은 48.02%를 기록했다. 글로벌 대표 14개 종목은 평균 51.14% 상승, 배당 포함 총수익률은 53.58%로 집계됐다. 글로벌 대표 종목의 상승률이 다시 한국 대표 종목군을 앞서는 흐름을 보이며, 지난 16일 일시적으로 좁혀졌던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
오늘도 투자 격언에 대해 간단히 의견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남들이 탐욕스러울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스러워하라” 워런 버핏의 이 명언은 투자자의 심리에 정면으로 반하는 메시지다.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는 시장이 뜨거울 때 안심하고, 시장이 얼어붙을 때 두려움을 느낀다. 주가가 급등하면 기회를 놓칠까 불안해하며 뒤늦게 매수하고, 급락하면 손실이 커질까 겁이 나서 서둘러 매도한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시장의 흐름과 반대로 움직이는 결과를 불러온다. 탐욕은 고점에서, 두려움은 저점에서 갇히게 만든다. 바로 이 점에서 워런버핏은 “대중과 반대로 생각하라”고 강조한다.
시장에는 사이클이 존재한다. 기대가 팽창하면 모든 자산이 과하게 평가받고, 공포가 극에 달하면 가치 있는 기업마저 저평가된다. 탐욕은 가격을 본질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두려움은 본질 이하로 떨어뜨린다. 투자자는 이 두 감정이 만든 가격 괴리에 주목해야 한다. 남들이 열광할 때는 이미 가격이 상당히 오른 상황이며, 기대가 대부분 반영된 상태다. 그때 매수하면 시장이 냉정을 되찾는 순간 위험이 현실이 된다. 반대로 모두가 두려워하며 시장을 떠날 때는 오히려 기회가 숨어 있다. 좋은 기업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드문 시기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대중의 감정을 읽고 역으로 행동할 수 있는 용기다. 남들이 사는 이유가 명확하지 않고 단지 분위기가 좋다는 이유일 때, 그 흐름에 뛰어들면 손실 가능성이 커진다. 숫자보다 분위기에 취한 투자는 결국 대중 심리의 노예가 된다. 반대로 공포가 지배할 때, 기업의 가치가 변하지 않았음에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한다면 그것은 투자자에게 찾아온 기회일 수 있다. 하지만 이때 대부분은 공포를 견디지 못해 매도한다. 이 차이가 장기적으로 엄청난 성과 차이를 만든다.
투자는 심리 싸움이고, 시장은 사람들의 감정을 정직하게 반영한다. 시장이 과열될 때 이성은 설 자리를 잃고, 시장이 침체될 때 진짜 저평가 종목이 드러난다. 냉정하게 기업의 본질적 가치를 판단할 수 있어야 대중과 반대로 행동할 수 있다. 그 역발상은 단순한 도박이 아니라 가치에 기반한 확신에서 나온다. 탐욕의 파도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서는 데이터와 분석과 경험이 필요하고, 두려움의 폭풍 속에서도 버티기 위해서는 신념과 인내가 필요하다.
워런버핏의 메시지는 투자자가 어디에 있어야 할지를 명확히 알려준다. 가격이 높을 때가 아니라 낮을 때, 모두가 몰려갈 때가 아니라 모두가 돌아설 때, 확신이 아니라 의심이 가득할 때, 그 순간이 바로 투자자가 행동해야 할 타이밍일 수 있다. 시장을 지배하는 감정이 탐욕일 때 두려워하고, 공포일 때 기회를 집어드는 투자가가 장기적으로 승자가 된다. 결국 투자는 용기의 문제이며, 대중 심리와 일정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만이 시장의 비이성 속에서 진짜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더에이아이미디어는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인 제보팀장과 라이브뉴스를 통해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매일 발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