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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테인’ 풍부한 계란으로 가을철 눈병 예방

계란과 채소 함께 먹으면 눈에 좋은 카로티노이드 흡수율 높여

 
계란을 꾸준히 섭취하면 가을철 유행하는 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요즘 같이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는 유행성 눈병이 증가하기 마련이다. 6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가 8월 첫째 주와 비교해 22.2%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눈은 쉽게 피로감을 느끼기 때문에 평소 면역력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이 때 생활 속에서 쉽게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삼시세끼 꾸준한 계란 섭취이다.

눈 건강관리에 탁월한 계란의 효능을 살펴보자.

 

○ 루테인 가득한 계란으로 눈 건강 증진
계란 노른자에는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루테인(Lutein), 제아잔틴(Zeaxanthin), 아연, 비타민A가 풍부하다. 해당 성분들은 시신경에 좋은 것으로 유명하며 유행성 눈병뿐만 아니라 백내장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루테인은 눈의 황반을 형성하고 망막을 건강하게 해 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미세먼지, 황사로 인한 안구건조증 등의 눈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하지만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계란과 같은 음식물 섭취로 공급을 해야 한다.

실제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루 계란 한 개씩 5주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한 결과, 혈액 중 눈 세포를 보호하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각각 26%,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눈 건강 지키려면? 계란, 채소 함께 먹어야
계란을 먹을 때에는 채소를 곁들여 먹는 것이 눈 건강에 더욱 효과적이다. 

미국 퍼듀대학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계란을 채소와 함께 먹으면 눈 건강에 관여하는 영양소를 더욱 잘 흡수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계란을 샐러드와 함께 먹을 때 채소 속 카로티노이드 흡수율이 더욱 높아졌다. 카로티노이드는 눈 건강에 좋은 항산화 물질로 계란 속 지방이 이 영양소의 흡수를 돕는다.

계란자조금 관계자는 “꾸준한 계란 섭취는 유행성 눈병뿐만 아니라 나아가 노인성 시각질환, 고도근시 등 안질환 발병 예방에도 좋다. 케일, 시금치, 상추, 브로콜리, 애호박, 피망, 당근, 토마토 등 신선한 채소와 함께 계란을 먹으면 생활 속에서 눈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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