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도매권역 시설현대화사업 채소2동 설계사 선정을 위한 설계공모가 제안공모방식으로 시행된다.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은 시장 시설을 단계적으로 순환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7483억원이다.
1단계(가락몰)는 2795억원을 투입해 2015년 완료됐다. 도매권역은 이번 채소2동을 시작으로 4687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현대화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시설의 노후로 인한 안전성 개선은 물론 도매시장 물류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도매권역 중 선도사업인 채소2동(5만7067㎡)을 건립하는 것으로 가락몰로 이전한 직판 유통인들의 기존 영업지를 철거하고 새롭게 건축된다. 예정 사업비는 874억원이며, 설계비는 약 30억원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공모관리 전문성을 고려해 새건축사협의회(연구책임자 광운대 조성용 교수)를 공모관리용역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또 공모 과정의 공정성 향상을 위해 서울시(도시공간개선단)에 공모 주관을 의뢰한 바 있다. 국내외 건축가를 대상으로 제안공모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에 대한 당선작은 내년 2월21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