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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대일 수출확대위해 통합마케팅 총력

유력바이어와 MOU·간담회·종합판촉전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농식품의 연말 대일 수출확대를 꾀하고자 통합마케팅을 전개해 주목된다.


aT는 한일관계 경색 및 한류 붐 퇴조 등의 영향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어려움을 겪어 왔던 한국 농식품의 대일 수출확대를 위해 일본 도쿄에서 1대1 수출상담회, 유력바이어와의 MOU체결, 종합판촉전 개최, 바이어 간담회 등의 통합마케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일 농식품 수출은 한류 붐이 정점이었던 2012년 이후 23억8900만달러에서 2015년에는 18억3200만달러로 줄어들며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올해는 엔고 및 한일관계 완화 등으로 수출이 회복세에 있어 11월말을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3.4%가 증가한 17억4000만달러를 달성한 상황이다.


농식품부와 aT는 이러한 대일 수출의 증가세를 지속시키고, 연말연시를 맞이해 일본 내에서 한국식품의 새로운 수요 창출과 수출확대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이번 통합마케팅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9일 도쿄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코트라와 협업으로 개최한 대일 수출상담회에서는 한국의 농수산식품 분야 21개 업체의 홍삼제품, 알로에음료, 과자류, 소스류, 면류, 초코파이, 쌀 가공품, 수산제품 등 현지진출 유망상품을 출전시켜 사전 초청한 수입바이어 50개사 70여명과 1대1매칭 상담을 벌여 약 27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또 한국산 고려인삼, 유자차, 조미김 등을 수입, 유통하고 있는 일본 현지 건강식품 전문벤더 1위 기업 알프렛사헬스케어와 MOU체결 행사를 추진했다. 향후 이를 기반으로 현지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유망품목 공동개발 및 입점 확대, 소비촉진을 위한 판촉 등의 프로모션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aT와 MOU를 체결한 바 있는 일본 유통업계 1위인 이온리테일과는 내년 1월 20일부터 29일까지 1700여 이온 점포에서 김치, 삼계탕, 파프리카 등 기존의 입점 품목은 물론 돈육만두, 키위 등 현지 유망 신상품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홍보·특판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aT 여인홍 사장은 “최근 몇 년간 하락세였던 대일 수출이 엔화절상 및 한일관계 완화 등으로 회복세에 있으며, 이번 수출상담회와 MOU를 통한 신규 유망 신상품 진출 확대를 통해 향후 일본 소비자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한국식품이 더욱 사랑받는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농식품부와 aT는 지속적으로 일본의 대형유통업체와 연계한 집중적인 판촉홍보행사 전개, 적극적인 거래알선, 뉴미디어 홍보 등을 실시해 대일수출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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