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23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인 청년일자리창출과 국내외 식품기업 및 농식품 우수인재 간의 연계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농식품 미래기획단, 얍(YAFF)’의 2016년 수료식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aT는 지난 2014년부터 농식품 관련 청년 일자리창출 및 인재육성을 위해 농식품 미래기획단 얍(YAFF; Young Agri-Food Fellowship)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로, 약 2000여명의 회원들에게 월별 팀미션 부여를 통한 농식품 현장 활동에 참여 독려, 국내 식품강소기업 탐방, 국내외 우수업체 연수 참여기회 등을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청년인재들과 식품기업들이 매칭할 수 있는 인재육성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2016년 팀으로 활동한 총 89팀 266여명의 대학생들 중 총 6팀 18명의 학생이 지난 1년간의 활동결과를 토대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및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상팀인 농리미팀의 채지혜(공주대학교), 박솔희(전북대학교), 박정현(전북대학교) 등 3명의 대학생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와 함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17년도 청년인턴사원으로 정식채용 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 중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2016 글로벌 K-Food 인턴십 성과발표회’에서는 홍콩, 프랑스, 태국, 베트남 등 총 9개국에서 글로벌 인턴십 참여기회를 얻었던 대학생들의 생생한 현지 경험담이 참석한 대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aT 여인홍 사장은 “대한민국 농식품 미래기획단이 4년차가 되는 2017년의 키워드는 ‘Challenge, 도전’으로 청년들에게 지난 어느 때보다 폭넓고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우수한 농식품 인재들이 국내 식품산업에 진출해 새로운 활력으로 자리매김하는 것 또한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얍을 농식품 관련 대한민국 대표 인재육성·취업지원 전문 커뮤니티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