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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두부 1인가구 증가힘입어 연평균 2.1%↑

aT-농식품부 ‘두부·절임류 시장현황 보고서’ 발간

최근 1인 가구증가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힘입어 유부나 간편한 식사대용 두부제품이 포함된 가공두부가 연평균 2.1%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두부류·절임류 시장에 대한 ‘2016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2015년 기준 두부류의 생산규모는 약 5143억2000만원으로 2005년 이후 연평균 5.0%의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0년 이후 두부와 전두부는 각각 연평균 –0.9%, -0.2%의 비교적 꾸준한 감소세를 보인 반면, 유부나 간편한 식사대용 두부 제품이 포함된 가공두부는 연평균 2.1%의 성장률로 꾸준히 시장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두부류는 유통기한을 늘릴 수 있는 특수공법을 개발하는 등의 해외 진출 노력과 대중국 수출물량 증가에 힘입어 최근 수출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 두부의 수출량은 1106.8톤, 수출액은 301만3000달러로 2011년 이후 각각 연평균 89.2%, 60.0%의 증가율을 보였다.


국내 절임류 시장은 2015년 기준 출하액 기준 5459억원 규모이며, 2010년 이후 꾸준히 성장해 2010년 대비 61.9% 증가했다.


절임류의 세부품목별 출하현황은 절임류 대표품목인 단무지와 쌈무가 포함된 식염절임이 전체 시장의 62.4%로 가장 비중이 크고, 식초절임이 20.3%, 장류절임은 17.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2C에 해당하는 할인점과 체인슈퍼에서 절임류의 매출액은 최근 3년 동안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는데 할인점·체인슈퍼에서의 절임류 판매액 규모는 2015년 기준 1001억원으로 2013년 대비 6.6% 감소했다.


저염 트렌드 등으로 절임류의 B2C 소비가 줄어드는 추세임에도 출하액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절임류가 B2B 비중이 큰 품목이고 외식프랜차이즈 시장의 성장으로 B2B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두부류와 절임류 시장의 소비 트렌드는 ‘미니멀리즘’으로 요약된다. 무첨가·저염·무염 등 건강을 위한 미니멀리즘과 소용량·간편섭취 등 용량을 줄인 미니멀리즘이 두부류와 절임류 시장 모두를 관통하는 키워드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도 최근 DIY 절임 제품이나 원료의 원산지나 영양성분을 특성화한 제품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는 가공식품 품목별 시장 전반에 대한 분석 정보를 제공하며, 농식품부와 aT는 앞으로도 두부류와 절임류 외에 도시락, 초콜릿, 커피류, 과자류, 신선편의식품 등 유망 품목시장 정보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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