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2017년도 농수산식품 사업자에 대한 정책자금 융자지원 사업계획을 내년 초에 일괄·통합 공고해 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농수산식품을 유통·가공·수출하는 자 또는 해당분야 사업 준비 중인 자로서 2017년 중에 사업시행이 가능한자’이고 재원은 ‘농산물가격안정기금(농안기금)’이다.
이번 정책자금 지원규모는 우수농식품구매지원자금 3757억원, 식품가공원료매입자금 679억원 등 총 5016억원이며, 금리는 사업자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선택한 금리는 해당 대출금 상환 시까지 유지되며, 변동금리 선택 시 금리의 변동주기는 6개월 단위다.
aT 여인홍 사장은 “2016년에는 수출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우대금리 확대와 변동금리 도입을 통해 약 1000억원 정도의 농식품 중소기업 융자 증대효과를 이뤘다”며 “2017년에도 정부3.0 가치인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식품부 등 관련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중소 농식품기업에 대한 융자 지원사업을 확대해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이루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