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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민 소득증진·농어업 발전위해 단합·화합의 장

aT신년교례회…농수산식품·유통인 한 자리에~


농수산식품·유통인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해 성과를 격려하고 단합과 발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정유년 새해를 맞이해 20일 양재동 aT센터에서 250여명의 농수산식품·유통인 간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올해로 네 번째인 이번 교례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김경규 식품산업정책실장이 변화와 혁신시대의 2017년 정부 농정 방향을 설명하고, aT의 농수산식품산업과 수급·유통부문의 발전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농식품부 김경규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올해 농식품 산업 주요정책방향에 대해 “국정 핵심과제를 차질없이 마무리해 농식품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한 중점추진과제로 핵심과제 성과확산, 미래성장기반 확충, 당면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응방향도 제시했다.


먼저, 국정 핵심과제 성과 확산을 위해 농식품 수출확대를 비롯해 ICT 융복합을 통한 첨단농업 육성 강화, 농업의 6차산업화, 소득안전망 확충 및 복지증진과 수급안정·유통구조를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미래성장기반 확충을 위해서는 청년일자리 창출·인력양성, 식품·외식산업 경쟁력 강화, 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 농촌의 가치 제고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당면한 현안인 가축질병 근절, 쌀 수급안정 달성, 청탁금지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선 대책도 수립할 계획이다.


이어 aT 수급·유통분야의 올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김동열 유통이사는 “국가 수급정보 통합관리기관으로 역할에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계약재배, 상시비축을 통한 수급관리 기능 확대와 TRQ(저율관세할당) 의무수입물량 탄력적 운영, 국가 식량관리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유통분야 면에서는 직매장, 직거래장터 등 직거래사업을 내실화한다.


농수산물 온라인거래 활성화, 선정 중심에서 육성 위주로 산지유통사업 재편 등 산지유통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밖에 도매시장 종합관리 기반마련 및 고객맞춤형 지원확대, 화훼산업 육성지원 및 교육 서비스 강화에도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신년교례회 이후에는 새로운 나눔 문화 창출을 위해 aT와 31개 농식품유통교육원 교육수료 기업 및 10개 사회 복지단체가 함께하는 ‘aT FOOD드림 행복나눔단’ 2차 업무 협약식도 진행했다.


앞서 aT 여인홍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사는 창립 50주년을 맞는 올해를 맞이해 농수산물 수급안정 등 본연의 기능에 더욱 충실함으로써 농어민의 소득증진과 농어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수산식품산업에 어려움이 많지만 어둠 속에서도 아침을 부르는 닭처럼 농수산식품·유통인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힘을 모아 극복하자”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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