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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충하초 일부제품서 식중독균 기준초과

소비자원 “식약처에 제품대한 안전·위생관리 강화 요청”

녹용, 인삼과 함께 3대 약재로 알려진 동충하초를 원료로 한 일부 제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시중에 유통·판매중인 동충하초 제품의 안전성 점검을 위해 18개 제품을 대상으로 식중독균인 바실러스 세레우스 및 중금속(납, 비소, 수은, 카드뮴) 검출여부, 표시실태 등을 조사했다.


3개 제품서 바실러스 세레우스 기준초과
18개 제품의 바실러스 세레우스 검출 여부를 시험 검사한 결과, 기타 가공품 3개 제품이 기준치(1000CFU/g 이하)를 초과해 ‘식품위생법’ 제7조에 따른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진액 형태의 6개 제품을 제외한 12개 제품에서 납, 비소 등의 중금속이 검출됐다.


현행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는 기타 가공품 유형에 중금속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동충하초 주정추출물)의 기준을 적용할 경우, 환 형태의 1개 제품이 납 허용기준(1.0㎎/kg 이하)을 초과(1.2㎎/kg)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동충하초 제품의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기준 위반 업체에 제품의 자발적 회수 및 판매중단을 권고해 조치를 완료했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시중 유통·판매중인 동충하초 제품에 대한 안전 및 위생관리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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