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가 ‘포켓몬’ 캐릭터를 활용해 지난해 12월 선보인 ‘포켓몬 음료’가 출시 두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120만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포켓몬 음료는 달콤한 혼합과즙에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필수 영양소를 더한 235㎖ 용량의 어린이 음료다.
오렌지과즙 7%와 망고과즙 3%에 비타민C,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포켓몬 오렌지·망고’와 포도과즙 7%와 사과과즙 3%에 칼슘, 식이섬유를 함유한 ‘포켓몬 포도·사과’ 2종으로 구성됐다.
포켓몬 음료는 ‘달콤한 혼합 과일맛에 필수 영양소가 쑥쑥!, 어린이 음료에도 이제 포켓몬이 대세!’라는 콘셉트를 앞세워 출시 두 달여 만에 120만개가 판매됐으며, 이는 롯데칠성음료가 이전에 선보인 어린이 음료와 동일 기간 판매량을 비교해 볼 때 약 700% 증가한 성과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어린이 음료는 맛과 영양성분의 함유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눈길을 사로잡는 캐릭터의 영향력이 큰 만큼 최근 포켓몬 열풍에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