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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료기기제조사 美동물용기기 시장개척 나서

조합 “상담액 982만弗·계약 85만弗 성과거둬”

국산 의료기기 제조사들이 동물용 의료기기의 미국 시장개척을 위해 90년 역사 수의과학회에 참가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미국 서부 수의과학회(이하 WVC 2017)’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조합에서 학회 참가 결과를 조사한 결과, 한국 기업에 상담을 위해 방문한 수의사는 총 2500여명, 상담액은 982만달러, 계약액은 85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액은 전년대비 1%(전년 981만달러), 계약액은 전년대비 5%(전년 81만달러) 증가한 수치다.


조합은 미국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개척을 위해 2009년부터 전시회를 참가하고 있다.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은 인체용 의료기기와는 달리 FDA인증 없이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국산 의료기기의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으로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올해 한국관은 나노바이오시스, 메디아나, 바디텍메드, 바이오라이트, 사이언스메딕, 인트로메딕 등 총 1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환축감시장치, 면역화학검사시약 및 검사지, 일회용연성내시경 등의 장비들을 선보였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89회를 맞이하는 WVC2017은 총 2만sqm(스퀘어미터) 공간에 세계 각국의 수의사를 비롯해 동물용 의료기기 딜러, 관련 종사자 약 1만5000명이 방문했고, 미국, 캐나다, 한국 등 6개 국가의 기업이 참가했다.


조합은 한국관을 구성하고 한국 기업을 홍보하는 등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했다.
한편, 내년 제90회 미국 서부 수의과학회(Western Veterinary Conference 2018)는 라스베가스에서 5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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