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식품 중 잔류농약 분석을 담당하는 현장 실무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식품공전 잔류농약 분석법 실무해설서(제5판)’ 개정판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판은 기존 해설서에 수록된 181개 시험법에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고시된 다성분 및 단성분 분석법 등 33개 시험법을 추가해 총 214개 시험법으로 확대했다.
해설서 주요내용은 △잔류농약 분석 개론 △검체 채취 및 전처리 △추출 △분리 및 정제 △기기분석 △정성 및 정량분석 △분석법의 검증 △분석법 해설 등으로 구성돼 있고, 분석과정을 더욱 알기 쉽도록 추출 및 정제과정의 관련 도표, 분석 성분의 크로마토그램 및 회수율 등을 제공해 제작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실무해설서를 통해 분석담당자의 실무 검사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장 분석업무를 수행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선 실무자의 잔류농약 분석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시험법 적용 시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설서 증보판을 발간해 배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