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지난달에 이어 자사 브랜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오리온 정(情) 프렌즈’ 2차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2월 제과업계 최초로 초코파이, 고래밥의 라두, 참붕어빵의 고붕이 등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출시했다.
당시 준비한 수량 5만건이 5일 만에 모두 소진됐으며, 추가로 배포한 2만건도 3일 만에 동이 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후속 이모티콘을 출시해 달라는 소비자 요청이 쇄도해 이번에는 수량을 늘려 총 10만건을 배포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번 2차 이모티콘은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초코송이’와 오!감자의 ‘마스터쉐프’, 지난해 처음 선보인 무뚝뚝 감자칩의 ‘무뚝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세 가지 캐릭터의 특징을 살린 총 12개의 이모티콘으로 익살스런 표정과 함께 ‘힘내’, ‘웃어요’ 등 다양한 감정을 담아 활용도를 한층 높였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에서 ‘오리온’을 검색해 친구를 맺으면 이모티콘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다운로드 시점부터 30일 동안 이용 가능하다.
오리온 관계자는 “맛은 물론 보고 듣는 즐거움까지 동시에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전개 중이다”며 “과자 속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품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친근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