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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대중국 수출용 이유식 제품개발 지원

米 to china 프로젝트 추진…중국 영유아식품 시장개척·국내쌀 과잉해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약 1조원에 달하는 중국 쌀가루 이유식 시장개척을 위해 대중국 수출용 제품개발 및 마케팅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쌀가루 이유식 시장은 지난해 1월부터 전면 시행된 중국 정부의 1가구 2자녀 정책에 따라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나, 중국에서 유통되는 쌀가루 이유식은 찐쌀가루에 비타민, 칼슘 등을 첨가한 것으로 생쌀가루를 끓여 먹는 국산 제품과 달라 국내 업계에서는 그동안 중국시장 개척에 미온적이었다.


농식품부와 aT는 중국 수출용 영유아 쌀가루 이유식 제품개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 ‘米 to china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국산 쌀 및 쌀 가공제품을 중국으로 수출한다는 의미이며, 중국의 영유아 이유식 소비 형태에 맞춰 국산 쌀을 활용한 가공제품인 쌀가루 이유식 제품개발에 필요한 비용 일부와 중국 시장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곡류 분말가공 전문기업인 제이푸드서비스를 지원업체로 선정하고 제품 개발에 본격 착수했으며, 중국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최근 aT와 개발업체가 공동으로 중국시장 조사를 추진하기도 했다.


향후 시제품 개발과 마켓테스트 등을 거쳐 9월까지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10월부터 중국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aT 백진석 수출이사는 “米 to china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 영유아 식품 시장개척과 함께 국내 쌀 과잉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국산 고급쌀 원료를 사용하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조하는 제품을 개발한다면 충분히 시장개척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와 aT는 약 22조원에 달하는 중국 영유아식품 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중국 영유아 전문 베이비숍 등 105개 유통매장에서 한국산 영유아식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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