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캐나다 지역에 대한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4일까지 3일간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SIAL 캐나다 식품박람회(Sial Canada 2017)’에 참가하고 있다.
캐나다 식품박람회는 전 세계의 식품제조업체, 유통 및 수입관련업체, 도·소매업체, 호텔과 레스토랑 및 케이터링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식품전시회로, 토론토와 몬트리올에서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60개국 1만5000여명의 식품관계자들이 방문하는 등 캐나다 농식품 시장진출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박람회로 평가된다.
aT 한국관은 ‘Healthy Korean Food’를 테마로 경남무역, 씨허브, 네이처셀 등 13개 업체가 딸기, 유자제품, 버섯류, 홍삼류, 소스류, 스낵류 등 50여 품목을 가지고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과 활발한 수출 상담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aT는 사전마케팅 활동으로 박람회 참가 바이어뿐만 아니라 Loblaw, Costco 등 대형현지 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전바이어 매칭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박람회에 참가하는 수출업체들이 aT 현지화 지원사업을 통해 포장과 라벨링 등 사전 제품준비에 만전을 기해 박람회 참가효과를 제고할 수 있도록 주력을 해왔다.
aT 뉴욕지사 김광진 지사장은 “대 캐나다 한국 농식품 수출은 신선, 배, 라면 등의 인기품목을 중심으로 수출물량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농가소득과 직결된 버섯, 딸기 등 신선농산물 개척에 주력하고 아울러 유망품목을 중심으로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