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는 중소·중견기업의 김치 제조업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품질관리 및 제품 개발 등을 위한 맞춤형 시험분석 지원 사업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첨단 분석장비를 보유한 세계김치연구소는 지난 2014년부터 김치의 위생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소·중견 김치 제조업체들에게 김치 등 식품에 대한 영양성분, 특수성분, 미생물 등의 정성·정량 시험분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시험분석 지원이 가능한 항목으로는 일반 세균수, 대장균, 유산균, 식중독균 9종 등의 미생물과 중금속, 유기산 등의 특수성분 분석 및 이물 등 기타 분석이 있다.
특히, 세계김치연구소는 각종 국제검사능력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해 대장균군 등 미생물 분야뿐만 아니라 중금속 분야에서도 적합 판정 및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시험분석 결과에 대한 공신력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는 시험분석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시험분석 수수료 총금액의 70%를 지원하고 있으며, 사업비 소진 시까지 기업들의 수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세계김치연구소 하재호 소장은 “분석결과에 대한 정확성 및 신뢰도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김치의 위생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시험분석 지원 사업이 중소·중견 김치 제조업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