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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해외 채식시장진출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싱가포르 대상 98건·650만弗 상담실적 거둬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해외 채식시장 진출을 위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 중이라고 밝혔다.


채식주의자는 육류, 가금육, 어류, 계란, 우유 등의 섭취 여부에 따라 비건(Vegan), 락토(Lacto), 오보(Ovo), 락토오보(Lacto-Ovo), 페스코(Pesco), 세미베지테리언(Semi Vegetarian) 등으로 분류되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채식연합이 전체인구의 2% 정도로 추산하고 있을 정도로 아직은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반면 세계 채식시장은 2016년 기준 74억달러로 추정되고 있고, 최근에는 조류독감과 구제역 등 음식 매개 전염병에 대한 공포와 웰빙·환경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구미지역 선진국과 인도·싱가포르 등 수십 개 국가에서는 전체인구의 10%이상이 채식주의자일 정도로 시장이 커지고 있어 세계 식품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aT는 해외 채식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올해 2월부터 국내외 정보 조사와 국내 베지식품 제조·수출업체 의견을 수렴해 왔으며, 마켓테스트 시장으로 무역자유국가이면서 채식인구가 10%인 싱가포르로 정하고, 이번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기획했다.


싱가포르 바이어 11개사와 국내 수출업체 24개는 29일 1대1 비즈니스 수출상담회를 통해 총 98건, 65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싱가포르에 성공적으로 수출이 이뤄진 상품의 경우에는 현지 베지테리언 체험행사, 온오프라인 판촉행사 등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향후 국내 생산업체의 육성과 규모화를 통해 서구 선진국가 등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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