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화훼사업센터는 여름철에 가정이나 사무실 등 일상공간에서 즐기기 쉬운 꽃과 미세먼지 절감 효과가 있는 식물들을 추천했다.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는 아이비, 스킨답서스, 고무나무 등 관엽식물은 미세먼지 제거 및 공기정화 효과가 좋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T 화훼거래물량을 보면, 고무나무의 경우 2017년 1월부터 6월 13일 현재 7만2000분이 거래돼 전년 동기의 5만9000분 대비 122%의 실적을 보였다. 아이비도 36만9000분으로 전년 34만8000분 대비 106% 거래됐다.
꽃병에는 여름 꽃인 다알리아, 백합, 리시안사스 등의 생화를 한 송이 꽂아두기를 추천했다.
여름은 생화 비수기로 졸업식이나 결혼식 등 행사가 많은 성수기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꽃을 구입할 수 있다.
aT 심정근 화훼사업센터장은 “일상공간에 반려식물을 두면 미세먼지가 절감이 돼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스트레스 경감 등 정서적 효과 또한 뛰어나다”며 “우리 국민 모두가 1 Table 1 Flower 운동과 꽃이 있는 식당 등 일상 속 꽃소비 문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