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식약처 횟집대상 식중독 사전예방 특별관리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 개발…연내 173개 확대구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을 맞이해 국민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28개)과 항·포구(55개) 주변의 횟집(센터) 등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비브리오균 현장 신속검사, 위생 점검 등 식중독 사전예방을 위한 특별 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관리에는 6개 지방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며, 지방식약청은 신속검사 차량 5대를 권역별로 순환 배치해 횟집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족관 물에 대한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를 현장에서 신속 검사한다.


수족관 물 검사결과 비브리오균 유전자가 확인이 되면 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해당업소의 수족관물은 깨끗한 물로 교체, 칼·도마 등 오염(우려) 조리 기구는 열탕 소독, 판매되는 수산물은 수거·검사 등 예방적 조치를 취한다.


치명률이 높은 비브리오패혈증은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므로 수산물의 안전한 구매‧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 구입 시 어패류는 신선한 것으로 장보기의 마지막에 구입해 신속히 냉장·냉동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날 것으로 섭취하는 횟감은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를 반드시 구분해 사용하며, 사용한 조리 도구는 세척‧열탕 처리해 비브리오균의 2차 오염을 방지한다.


만성 간 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지 말고 충분히 가열·조리해 섭취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사전주의 정보제공을 위한 수산물 안전정보체계를 확대 구축해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우리 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6월말까지 비브리오패혈증균 예측시스템을 개발해 우선 41개 바닷가 지점에 대한 주의정보 제공을 시범 운영하고 연내에 173개로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포토이슈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