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이윤용)는 지난 21일 장성비축기지에서 aT 김동열 수급이사, 지역본부 자문위원과 공매업체 등 고객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aT가 수행하는 농산물의 수매, 비축,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 등 비축사업과 보관 농산물의 품질 및 안전성 관리에 대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올 4월 신규 건립한 장성비축기지의 호남권 농산물 물류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자리에서는 양질의 콩나물 콩 도입 및 배정물량 확대, 품질관리 제고로 식품의 안전성 확보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aT는 앞으로 장성 비축기지 운영에 고객의견을 반영해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윤용 aT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aT는 비축기지 현대화․광역화 사업을 통해 농산물 보관여건이 크게 향상돼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고, 수급조절을 통한 농산물 가격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공매업체 등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양질의 콩나물콩 도입 및 배정물량 확대 등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성비축기지는 대지 4만4124㎡, 연면적 1만704㎡로 온․습도 자동조절기능을 갖춰 농산물 8000여톤을 보관할 수 있는 호남권 비축사업의 핵심시설로서, 물류 효율성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