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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찾아온 더위 ‘얼리 바캉스족’ 잡기위한 발빠른 행보

톡 쏘는 탄산음료부터 상큼한 레몬맛 감자칩까지 각양각색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식음료업계가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평년보다 한여름 무더위가 앞당겨지면서 인파가 몰리는 극성수기를 피해 미리 휴가를 즐기는 ‘얼리 바캉스족’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실제 모바일 호텔&레스토랑 예약 애플리케이션 데일리호텔에 따르면 올 6월만 해도 예약 건수가 지난해 동기대비 약 45% 증가했고, 항공 및 여행업계에서도 이른 휴가를 계획하는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고 활동량이 많아지는 휴가지에서는 더위를 한순간에 날려주는 시원한 아이스 제품을 자연스레 찾게 된다.


이에 식음료업계 역시 마시는 순간 가슴속까지 톡 쏘는 탄산음료부터 여름에 어울리는 상큼한 레몬맛 감자칩까지 여행지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톡 쏘는 청량함 시원한 아이스 음료
해변가에서 친구나 연인,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서핑이나 물놀이 후에는 마시는 순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아이스 음료가 제격이다.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한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는 톡 쏘는 청량감과 상쾌함이 특징인 사이다 음료다.


시트러스향의 풍부한 탄산으로 마시는 순간 뜨거운 햇볕 아래 맺힌 땀방울과 열기를 식혀줘 여름 물놀이를 즐긴 후 사람들과 함께 나눠 마시기 좋다.


또 바캉스의 대표 메뉴인 치킨, 피자 등 어떤 음식과도 찰떡궁합을 자랑해 여름철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국민 음료로 사랑받고 있다.


상큼한 과일향의 탄산수 제품도 있다. 코카-콜라사의 ‘씨그램 딜라이트’는 천연 자몽향을 담아 깔끔한 뒷맛을 내는 탄산수다.


또 제로칼로리로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풍부한 탄산을 함유해 음료 본연의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상큼한 레몬·알싸한 고추냉이맛 스낵
눈앞에 펼쳐지는 멋진 풍경과 여유로운 시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여행지에서는 평소와 다른 이색적인 먹거리에 눈길이 간다. 이럴 땐 시도해보지 않았던 새로운 맛의 스낵으로 휴가의 묘미를 더할 수 있다.
해태제과의 ‘생생칩 레몬타르트’는 여름에 어울리는 상큼한 레몬맛이 나는 올 여름 시즌한정 감자칩이다.


처음과 끝에 느껴지는 상큼한 레몬의 맛과 향, 감자칩과 잘 어울리는 버터의 고소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깔끔한 맛을 내며, 은은한 상큼함이 있어 여름 바캉스에 맞는 독특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좋다. 


동남아로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새로운 맛의 스낵도 있다. 세계적인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 똠얌꿍’은 세계 3대 수프 중 하나로 꼽히는 태국의 대표적 전통요리 똠얌꿍의 맛을 살린 제품이다.


새우, 토마토, 레몬그라스 등으로 똠양꿍 특유의 매콤하고 새콤달콤한 맛과 향긋한 풍미를 감자칩에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양식품의 ‘프리즐 고추냉이맛’ 역시 고추냉이의 묘한 알싸함이 살아있어 여행지에서 독특한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스낵이다.


고추냉이 특유의 알싸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파삭파삭한 식감의 프리즐에 담아 음료와 함께 먹으면 담백하면서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달콤한 망고·코코넛 빙수 열대과일 디저트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바캉스에서 함께 먹는 달콤한 디저트는 휴양지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또 다른 추억거리다.


빙그레의 ‘꽃보다 빙수 망고’는 젊은 여성들의 여심을 자극하는 꽃잎 모양의 믹스 토핑과 고운 빙질의 얼음을 담은 컵 빙수 제품이다.


곱게 갈린 망고 얼음과 상큼한 요거트 아이스크림 믹스에 망고맛을 느낄 수 있는 망고 시럽과 망고 과일이 스푼과 함께 컵에 들어있어 간편히 즐길 수 있다.


편의점 GS25가 아이스크림 전문 중소기업 라벨리와 손잡고 출시한 ‘유어스코코넛빙수’는 열대과일 코코넛을 활용해 시원하고 부드러운 맛을 살린 빙수 제품이다. 먹을 때마다 코코넛칩이 씹히는 식감을 살려낸 것이 특징.


엄선된 과일을 과즙 주스에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과일 디저트도 있다.


청과브랜드 돌(Dole)의 ‘돌 후룻볼 파인애플’은 과일 그대로의 식감과 새콤달콤한 주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한 손에 잡히는 사이즈의 컵에 과일이 담겨 간편하게 상큼한 과일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식음료업계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한 달 가량 빠르게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일찍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며 “즐거운 휴가를 보내기 위해 빠질 수 없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먹을거리인 만큼 식음료업계에서도 ‘얼리 바캉스족’을 위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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