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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구리소재 이용 노로바이러스 검출법 개발

안전평가원, 현장 적용평가 거쳐 신속검사에 활용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저비용으로 누구든지 쉽게 노로바이러스를 확인할 수 있는 ‘구리 소재를 이용한 노로바이러스 검출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출법은 기존의 금나노 항체에 구리 다면체를 결합시켜 빛을 증폭시키는 방식으로 검출 감도를 향상시켜 육안으로 노로바이러스 검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특별한 기술이나 장비 없이 비전문가도 쉽게 활용할 수 있으며, 제작비용이 저렴해 식품생산 현장 등에서 노로바이러스 위생관리에 쉽게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약 3000개 정도의 바이러스 양으로도 검출이 가능해 식중독 발생 시 환자 분변에서 노로바이러스 검사에 활용될 수 있다.


이번 개발 기술은 지난 8월 7일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의 독자적인 기술로 노로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는 첨단 검출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에 개발된 노로바이러스 검출법은 현장 적용평가를 거쳐 노로바이러스 신속검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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