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국의 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의 미래’라는 주제로 ‘농업전망 2018’ 서울대회가 개최됐다.
올해로 21주년을 맞는 ‘농업전망 2018’은 농업과 농촌의 변화를 전망하고, 주요 농정이슈는 무엇인가를 살펴보는 자리로 이날 서울대회에는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의 기념사와 주관을 맡고있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창길 원장의 개회사가 진행됐다.
김영록 장관은 축사를 통해 “2018년을 농업 대변화의 원년으로 삼고, 우리 농업이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이 돌아오는 농업·농촌 건설,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우리 농업의 경쟁력 제고, 농산물 수급안정과 안전관리 시스템의 획기적 개선’ 등 주요 농정개혁 과제에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김창길 원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우리 농업·농촌의 현안과 중장기 과제를 발굴하여 해결하는 농정의 싱크탱크로서 생산자와 소비자의 입장에서 고민해 농업·농촌의 비전과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농업전망대회는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고,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는 것에 중점을 두고자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의 미래’라는 주제와 여건변화에 대응한 세부 발표주제를 선정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서울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2월 1일에는 경남 진주의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영남권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