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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장관, 취임식 미루고 폭염피해 현장 ‘첫 행보’

농축산업 폭염 피해 심각성 감안 현장 찾아…취임식 13일로 연기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으로 부터 임명장을 받자마자 취임식도 미룬채 첫 행보로 폭염피해 현장을 찾았다.


10일 농식품부는 이개호 장관이 오후 일정으로 경남 거창군의 과수농가와 축산농가를 방문,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업분야 폭염 지원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문현장에서 사과 등 과수, 육계 등의 폭염피해 상황과 향후 추석 물가, 성수품 수급에 미치는 영향도 점검키로 했다. 

 

이개호 장관은 현장에서 폭염 피해 농가의 경영상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험 가입농가에게 보험금을 조기 지급하고, 보험 미가입 농가에 대해서는 복구비(농약대·대파대 등)를 조속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농업재해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농가는 안정적으로 영농을 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하여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관계기관에서 농업인들이 농작물과 가축 사양관리에 필요한 부분을 잘 안내할 수 있도록 지시했다.


또한, 이 장관은 폭염에 따른 농작물 피해 및 가축폐사를 막기 위해 농식품부가 긴급지원한 가뭄대책비(78억원)와 축사냉방장비 지원비용(60억원)을 조속히 집행해서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해줄 것을 지자체에 당부했다.


한편 이 장관의 취임식은 오는 13일 열릴 예정이며 이날 취임식에서 내년도 농촌·농업 관련 예산 증액과 농촌 고령화 문제, 쌀 목표가격 설정 등 장·단기 추진 과제의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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