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일부터 11까지 제3차 한중일 농업장관회의 참석차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다.
이 장관은 이번 출장을 통해 한중일 3국간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등 긴급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협의하고, 우리 농식품의 對중국 수출확대를 위한 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이 장관은 10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3차 한중일 농업장관회의에 참석, ASF, 붉은불개미 등 최근 동아시아 지역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는 동식물질병 공동 대응을 위해 3국 장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 장관은 기조 발언을 통해 초국경 동물질병 대응 관련해 최근 중국 내 발생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역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3국간 긴밀한 협력을 촉구키로 했다.
나아가, 축산업의 중장기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한중일 3국간 축산관계관 정례회의 개최도 제안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