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AI 정밀진단 표준화 및 시도 담당자 역량 강화을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정밀진단 매뉴얼’을 발간했다.
검사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이번 매뉴얼은 시료 채취, 조류 부검부터 항원 및 항체 정밀검사에 이르기까지 각 항목별로 절차와 세부 요령 및 주의사항 등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어 질병 진단 및 방역 담당자들의 업무 숙련도와 이해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AI 정밀진단에 대한 체계적이고 명문화된 지침이 없었으나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 신설(‘17.8.8) 이후 AI 국가예찰 및 진단 업무 표준화의 일환으로 신속·정확한 검사를 위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정밀진단 매뉴얼을 발간하였으며, 향후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예찰·방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 이명헌과장은 “이번 정밀진단 매뉴얼 발간 및 보급으로 신속·정밀한 조류인플루엔자 진단이 가능해짐에 따라 앞으로 효율적인 예찰과 방제를 통해 가금산업 발전 및 국민 보건 보호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