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3일 구제역 상황점검 및 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맞아 소독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대책회의에서 “아직까지 다수의 철새가 이동하지 않고 체류 중인 철새위험시기이므로 구제역뿐 아니라 AI 방역에도 긴장을 놓지 말고 가금농장 등에 대한 예찰과 소독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며 “오늘 ‘전국 일제소독의 날’을 맞아 군 제독차량, 광역방제기 등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구제역 발생 시군의 농장, 도축장 등 축산시설을 집중적으로 소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전국 집유장과 가금 도축장에 대한 생석회 도포도 오늘까지 완료해 줄 것도 주문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설 연휴 이후 도축장이 재개장되는 지난 6일부터 전국 도축장 83개소에 대해 시군 소독전담관 93명이 파견되어 도축장 및 차량의 소독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