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경남 거제시에서 농식품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관계자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농협, 생산자단체 등 민간 방역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방역워크숍을 개최했다.
그간 가축방역 추진사항과 각 지자체별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금년 3월까지 구제역, AI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기관별 방역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동시에 방역 우수 지자체에 대한 포상도 함께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기관 간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방역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하고 “향후 국내 가축질병 발생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농식품부는 “지난 3월 31일자로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종료되었지만 최근 중국, 베트남 등 우리나라 주변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계속 확산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