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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쌈방영으로 농민 분노 폭발!

kbs 항의방문, 성명발표 등 농축산단체 공동대응

5월 16일 이승호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한국낙농육우협회장) 비롯한 윤요근 농민연합 상임대표(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등 농축산단체들은 kbs를 방문, 항의문을 전달하였다.

그러나, 보도책임자 부재를 이유로 항의방문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였다면서 kbs의 무성의한 태도에 대해 질타하고, 오는 22일 전국농민대회에서 농민들의 분노가 kbs로 향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의 항의문에 따르면, 시사기획 프로그램 “쌈”의 짜맞추기식의 보도로 인해 오히려 사회적 혼란과 우리 축산업, 축산물에 대한 그릇된 이미지를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로 인해 국내 축산물의 소비위축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축산농가에게 kbs의 무책임한 보도는 공영방송으로의 책무를 망각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농민연합,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공동성명를 통해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의 성난 민심을 엉뚱하게도 국내 쇠고기 등 축산물의 안전성 문제로 전가시키는 작태를 보여주었다며, 무책임한 관심끌기식, 물타기식 한탕주의 보도행태가 어떠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분명히 보여줄 것임을 경고하였다.

축산·농민단체들은 미국 쇠고기 파동 및 AI 문제로 인해 자칫 국내 축산물 전반의 소비위축으로 번질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고 지적하면서, 금번 kbs 보도로 인해 국내 축산업이 피해를 받아서는 절대로 안되며, 사태의 여파를 지켜보면서 대응수위를 조절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시사기획 프로그램인 “쌈”은 지난 5월 13일 방송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문제를 제기하면서, 사실확인조차 없이 우리나라가 마치 미국처럼 육골분 사료를 사용하고 있고, 광우병이 확인되지 않을 뿐 미국과 다를 바 없다는 식으로 보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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