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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소식

낙농체험목장의 거듭되는 진화

낙농체험목장협, 체험목장 운영기술 향상 위한 워크샵 실시

낙농체험목장협의회(회장 황병익)는 낙농진흥회 후원으로 25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전국 18개 회원목장 대표 및 목장 실무자 약 60명을 대상으로 체험목장 자질향상을 위한 워크샵을 실시한다.

협의회 차원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연수교육에는 농촌체험과의 접목을 위한 농식품부의 ▲농촌체험관광 정책방향 및 관계법령을 비롯하여 ▲낙농체험의 교육적 기능 확대 ▲체험 프로그램 연출기법 ▲체험목장 마케팅 기법과 고객관리 ▲농촌체험에 대한 소비자 의식 파악 등 기존의 체험목장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하루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샵은 체험목장 농가들이 단기간에 급성장한 낙농체험 성공신화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위해 끝없이 준비하고, 스스로 변화하는 자세를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워크샵은 체험목장 대표 뿐만 아니라 실제로 체험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목장의 실무자들까지 모두 참가함으로써 낙농체험목장이 원유생산 중심의 1차 산업에서 서비스산업인 3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협의회 회원들간의 간담회에서는 신규 체험목장들이 낙농체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궁금한 사항과 기존 체험목장들이 겪었던 시행착오와 목장별 체험운영 노하우에 대한 정보 공유가 이루어지는 장이 펼쳐질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에는 2박3일 일정으로 낙농진흥회가 주관하여 신규 인증 체험목장 및 낙농체험을 준비하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기본과정에 대한 연수교육을 개최된 바 있으며, 이번 워크샵은 낙농체험목장 운영을 위한 심화과정으로 풀이된다.

협의회 황병익 회장은 워크샵 개최와 관련하여 “지속적인 자기개발 노력이야 말로 낙농체험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면서 “협의회 회원들의 자질 및 기술 향상을 위한 연수교육 형태의 워크샵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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