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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칡소 발전을 위한 전국칡소협의회 출범

초대 홍재경 회장 추대, 칡소 시식회도 가져

 
▲ 전국 칡소협의회 창립 - 전국칡소협의회는 지난 22일 유성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 홍재경 회장을 추대하고 공식 출범했다.
한우의 한 품종인 칡소의 발전을 위해 전국칡소협의회가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전국칡소협의회는 지난 22일 유성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 회장에 홍재경 회장을 추대했다.

이날 홍재경 회장은 우리 한우의 한 품종인 칡소의 위상을 높이고 칡소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하면서 칡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경대학교 윤종택 교수는 2000년부터 칡소에 매력을 느끼고 칡소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히고 칡소는 호피무늬가 있어 영문으로 Tiger Cattle(호반우)로 불리운다고 설명했다. 일제시대에 황우 이외에는 말살정책을 펴서 칡소가 거의 없어졌으나 많이 복원되어 현재는 전국에 1,500여두가 사육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한우조합 김인필 조합장은 일본의 고베비프를 능가하는 브랜드로 칡소가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정용호 부장은 칡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칡소가 우리 고유의 한우 품종 중 하나임을 입증하는 관리 규정을 이미 마련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순우리 김건수 사장은 오늘이 천연기념물 처럼 희귀해진 칡소를 다시 살리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보고 먼 훗날 작은 모임으로 출발한 것을 회상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 토종칡소협의회는 오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송지호오토캠핑장에서 강원 토종 칡소 판촉 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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