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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소식

FAO와 손잡고 동남亞 구제역 확산 방지한다

농식품부, ‘개도국 초국경 동물질병 대응능력 제고’사업 약정 체결

농림수산식품부는 23일 FAO와 "개도국 초국경 동물질병 대응능력 제고"사업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고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총 30억원 규모로 ‘15년까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를 대상으로 FAO의 구제역 단계적 통제경로 프로그램 도입을 지원하고 국내 초청연수 및 진단 기자재 구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동남아시아 국가의 구제역 발생실태 및 유입경로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적으로 구제역의 국내유입을 사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구제역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는 구제역 대응능력 제고를 통해 지역 내 축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AO측 자료에 따르면 축산분야는 동남아시아 농업총생산의 15%에 해당되며 소득증대 및 식습관의 변화로 축산제품에 대한 수요가 2020년까지 매년 3.5~4%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FAO와의 공동협력사업이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국가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FAO 내 한국의 역할 및 위상 강화에 기여할 것이고 밝혔다.

더불어 사업관리자(PM : Project Manager)를 파견하여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을 확대하고 국제기구로부터 원조기법을 습득하여 원조 선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농식품부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와 협조하여 공동협력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국내 작업반을 구성하고 동남아시아 국가의 구제역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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